음식

모과차

블루107 2012. 12. 10. 19:45

 

 

예전에 우연히 마셔보고 특별히 인상에 남은 모과차가 있습니다.

아는 사람집에서 대접받은 모과차인데 향과 맛이 상당히 진하더군요.

그런 진한 맛의 모과차를 이전에는 마셔보지 못했죠.

그래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김장할때 무채처럼 가늘게 채썬 모과에 꿀을 넣고 끓여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끓이는 시간이나 비율은 제대로 못 들었습니다.

 

모과는 단단한 열매입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절여서는 모과육질속의 시고 단 맛을 다 이끌어내지 못하죠.

제가 마셨던 차는 모과를 끓여서 모과속의 맛을 다 끄집어낸 차였던 것이었죠. 

 

모과와 설탕 혹은 꿀의 비율은 보통 일대일로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끓이는 시간은 글쎄요. 중불이나 약불에서 한 이삼십분이면 충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모과는 늙을 수록 수형이 멋지게 변하는 대표적인 나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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