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1 2화 눈먼 은행가(The Blind Banker)

블루107 2013. 11. 14. 22:43

 

첫장면 박물관.

 

수린 학예사가 들고 있는 게 자사호입니다. 자사호는 중국남부의 자색 모래로 만들었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었죠. 이 자사호는 중국에서는 차호의 으뜸으로 치고 있습니다. 다구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다완 하면 조선시대 것이 최고로......어머 난 왜 여기서 다구를 포스팅하고 있을까? 쏘리 셜록.

 

셜록의 친구인 은행가의 사무실에 낙서가 발견되고 셜록에게 이 사건을 의뢰합니다.

 

 

알고봤더니 셜록과 은행가 친구는 서로 재수없다고 씹는 사이.  

 

곧이어 셜록의 친구인 은행가의 직원이 살해당합니다. 뒤이어 기자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당합니다. 그런데 두 사건 다 문은 안쪽에서 잠겨있는 밀실상황. 밀실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경찰은 자살이라고 단정하지만 홈즈는 살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은행가의 사무실에 남겨진 기호의 의미를 알기위해서 거리의 그래피티 예술가를 찾은 셜록과 왓슨. 

 

그림은 좋은데 개성이 부족해.

 

경찰이 들이닥치고 셜록과 그래피티예술가는 재빨리 도망가지만 왓슨은 멍때리고 있다가.

결국 낙서한 죄로 경찰에 출두해야하는 상황에 몰린. 왓슨 눈치가 없다. 그리고 셜록 의리없다. 실망이야. 조수를 내팽개치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가다니.

 

그들은 죽은 사람의 유품의 단서로 차이나타운 골동품점에 도달합니다

 

여기서 한건 올리고

 

 

그런데 셜록의 눈에 비어있지만 사람의 흔적이 있는 방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복면인에게 습격당하고 하마터면 죽을 뻔 합니다. 그런데 복면인이 셜록에게 검은 연꽃을 주머니에 넣고 사라집니다.

 

 

어떤 여인이 셜록을 뒤따르고. 범상치 않은 저 광대뼈

 

 

그래피티화가의 연락으로 표식을 발견하지만 순식간에 사라지고

 

홈즈는 수린이 일하던 곳에 가고

 

셜록은 검은 연꽃단이 운영하는 기예단을 찾고, 그곳에서 왓슨과 그의 연인을 만나서 기예를 보다가 범인과 싸우고, 왓슨의 여친은 인질로 잡히고, 아무튼 일망타진합니다.

 

셜록은 단서를 풉니다. 진실은 이렇습니다. 검은 연꽃의 조직원인 밀수꾼인 은행직원은 밀수를 하다가 그의 여친에게 줄 머리장식을 하나 슬쩍합니다. 싼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겠죠. 그런데 그것이 바로 900만이나 되는 것이었죠. 이것을 회수하기위해서 산은 그를 죽였지만 결국 셜록이 그 머리장식을 회수합니다. 그리고 왓슨은 셜록이 거절한 수고비를 알뜰하게 2만을 챙깁니다.

 

아무튼 괜히 돈만 버렸다는 저 표정. 이 아저씨 또 안나오나?  아무래도 셜록의 밥인 것 같아.

 

 

900만 파운드의 비녀. 그런데 어째 조잡스럽다. 척보기에도 싼티 작렬.

 

참고로 서태후(자희태후)의 비취비녀. 이정도 포스는 되어야.....

2008년 홍콩경매에서 600-800만 홍콩달러로 예상된 비녀. 얼마에 낙찰되었는지는 모름.

 

 검은 연꽃단의 우두머리 산은 누군가에게 셜록을 꼰지르지만.

여기서 M은 상상하는 그놈이 맞습니다.

 

밀실살인의 범인은 바로 창문으로 들락날락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