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3 2화 세 사람 (The Sign of Three)

블루107 2014. 1. 8. 22:34

 

영국 BBC 2014년 방영. 3부작

 

왓슨이 결혼합니다. 그리고 셜록은 신랑들러리를 서게 됩니다. 들러리는 베스트프랜드라는 의미라고

 

피로연장에서 셜록이 연설을 하죠.

그런데 연설은 감동적이었는데 결국 이야기가 옆으로 샙니다.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사건을 이야기하기 시작하죠.

 

 

첫번째 사건은 근위병이 누군가 자신을 스토커하고 있다고.

셜록과 왓슨이 가봤더니 이미 당했고.....흉기도 없고,

 

그 다음으로 귀신이랑 데이트했다고 하소연하는 여인.

그녀가 데이트한 남자가 연락이 안돼서 알아봤더니 죽은 사람이었다고. 그런데 한둘이 아닌 다섯.

 

이 여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누군가를 위해서 일을 했다는 것.

그리고 셜록은 피로연장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날거라고 짐작하죠.

 

질투하는 셜록

존은 셜록에게 처음이었죠.

셜록은 존에게 처음으로 우정을 느낀 겁니다. 그렇기에 질투할 수 밖에 없죠.

드디어 셜록이 우정에 눈을 뜬거죠.

 

 

살인대상자는 신병을 데리고 전쟁터에서 홀로 살아남은 인물

 

 

범인은 웨딩사진속에 없는 인물.  

 

 무사히 범인을 잡고 댄스타임. 셜록은 자신이 작곡한 곡을 연주하고

셜록 알고 보면 은근히 능력자임.

 

댄스타임에 뻘쭘하게 서 있던 셜록

피로연장을 뒤로한채 쓸쓸히 나오는

역시 보통사람의 삶을 살수는 없는 셜록.

 

이번화는 왓슨의 결혼피로연에서 일어났을 법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는 내용입니다.

결혼피로연이라서 전체적인 내용이 나긋나긋하다고 할까?

특히 셜록이 왓슨에게 우정을 고백하는 부분은 아주 미소짓게 만드네요.

1화와 2화는 사건보다는 왓슨과 셜록의 관계에 집중하는 내용이네요. 그래서 코지미스터리스타일이라고 할 정도로 부드러운 내용입니다. 이번 시즌은 쉬어가는 시즌 같은데 나름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