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펌)국민 보양식 ..요조마의 엄나무 삼계탕...^^

블루107 2015. 5. 31. 20:43

안녕하세요~ 요조마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삼계탕을 만들겠습니다,

 

 

영계 2마리...찹쌀 1컵...녹두 약간...수삼 2뿌리...

엄나무 5-6토막...밤·대추 6알씩...마늘 12쪽...굵은 파 1대...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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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삼계용으로 준비하고

닭 육수의 진한 맛이나 시원한 맛은

보통은 고기에서 나온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뼈에 그 비밀이 숨겨져 있지요,.;

뼈가 너무 약한 어린닭은 국물이 진하지 않고 미세하지만 특유의 냄새가 있기 때문에

삼계닭을 고르실때는 영계중에서도 중닭 바로 아래급의 토실한 닭이 가장 좋답니다;..^^

실제로 요조마 집안 어르신이 운영하는 삼계탕집의 비밀스런운 삼계닭 고르기법 이기도 하지요..;

찹쌀은 씻어서 물에 반나절정도 안정적으로 불려 주고

수삼과 엄나무는 깨끗하게 씻어 물을 붓고 4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물에 깨끗히 씻은 엄나무는 약불에서

40분정도 미리 끓여주면 휠씬 진한 육수를 얻을수 있어요,

삼계탕을 끓여냈을 때 찹쌀이 잘 익지않는 경우가 더러 있기때문에

밤이나 찹쌀은 전자레인지에 약간의 물을 붓고 2~3분 돌려 살짝 익혀서 사용하면 좋아요~

닭뱃속에 찹쌀과 수삼, 밤, 대추, 마늘을 넣은 뒤

오늘은 녹두를 준비를 못했지만 삼계탕에는

찹쌀에 녹두를 약간 가미하면 휠씬 궁합이 잘 맞아요,..;

녹두는 불리지 않고 씻어만 주어 찹쌀과 같이 전자렌지에서 1차적으로 살짝 익혀주고..'

옛말에 녹두는 백 가지의 독을 풀어주는 명약으로 알려지고 있지요,

다리 한쪽에 칼집을 내어

오므려 준 다음 칼칩낸 부분에 한다리를 끼어 넣어 고정을 시켜줍니다,

빠져나온 여분의 쌀은 육수에 넣어 주면 국물이 걸쭉해져요,

전문점에서는 끓는 육수에 쌀을 조금 흩 넣어 걸쭉함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요.,;

미리 끓여준 엄나무 육수에 닭을 넣고 40분정도 푹 끓여주고

삼계탕에서 가장 이상적인 맛의 조건은

육수에 닭이 안정적으로 잠길 수 있을 정도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일이지요..;

송송썬 대파와 소금,후춧가루를 곁들여 줍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더위를 이기려고 체내의 혈액이 표피에 모이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만성 피로가 생기고 입맛도 없어지게 되지요..;

이럴때 고담백, 저지방음식인 삼계탕을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인삼과 참쌀, 대추, 밤 등이 함께 들어가 영양보충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영계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하게 즐길 수 있고 황기 같은 한약재를 넣고 끓이면

혈압을 낮춰주고 강장작용 및 항균작용으로 훨씬 건강하게 먹을 수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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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마(장대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