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펌)집밥 백선생 잡채

블루107 2015. 9. 8. 20:32

잡채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대충해도 대충 맛이 나기는 나요.

하지만 맛있게, 딱 맞아떨어지는 맛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손도 많이 가고.

잡채처럼 까다로운 음식이 또하나 있는데 바로 갈비찜.

제대로 된 갈비찜 쉽지 않아요.

 

백선생 잡채레시피 해보니 우선 쉽네요.쉬우면서도 맛있더군요.

앞으로 이 방식으로 자주 할것 같아요. 

 

재료

야채- 당근 1컵, 양파 2컵, 표고 꽉차게 1컵, 목이 1컵, 파 1컵

당면-종이 사발로 2컵.

양념-(소주컵)설탕 1컵, 깨소금 1/2컵, 참기름 1/2컵, 간마늘 1/2컵, 식용유 1/2컵, 만능간장 1종이컵. 후추약간.

 

당면은 찬물에 2-3시간 담가놓아요.

뜨거운 물에 담그면 당면이 퍼져버리기때문에 조심해야.

사실 당면을 적당히 부드럽게 삶는 것 꽤나 어렵습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불어터지죠.

 

야채는 당근 양파 포고, 목이, 대파.

 

 

 

야채의 익는 기준은 양파.

양파가 덩어리에서 하나하나 분리될때까지만 볶기 

 

남은 파와 참기름 반이상 넣고

당면이 살아있다는 건 아직 뻣뻣하다는 겁니다.

볶다보면 당면이 고무줄처럼 부들부들해집니다. 이것을 죽었다고 표현.

 

중요한 건 야채투입하고 불끈 상태에서 비비듯

남은 참기름 넣고

 

가끔식 당면과 시금치만으로 잡채를 만들기도 해요. 두재료 이외에 아무것도 안넣습니다.

익힌당면과 시금치에 간장, 참기름, 후추만 넣어서 무칩니다. 재료가 차가울 때 무칩니다.

뜨거우면 참기름향이 금방 날아가기때문에

이 레시피는 참기름과 후추를 좀 많이 넣어서 참기름향과 후추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