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음식점)낙지먹자

블루107 2017. 11. 11. 00:01


과천 대공원역 4번출구로 나가면 카메라박물관이 있는데

바로 뒤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외양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어요. 인조바위로 집외양을 장식했거든요.

이전에 경양식집이었다는데 지금은 토종음식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집 오리백숙은 부드럽고 맛있더군요.

삶아져서 나오는데 이만구천원. 오만원짜리를 할인한다고.....연중 할인하는 것 같아요.

황기향기가 살짝 나고. 



밑반찬 세가지

김치, 깍두기, 무간정절임. 

김치는 김장김치맛이 나는 맛있는 김치였네요. 

무간장절임도 맛있었습니다. 

오리백숙을 시키면 찹쌀죽이 나옵니다.

고기를 다 먹고 죽을 끓여먹어요.

죽이 맛있더군요.


대중적인 닭백숙이나 오리백숙에 황기를 넣어서 요리하죠.

저는 황기냄새가 이상하게 싫더군요. 이 집은 향이 나는데 그리 강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백숙음식에 대한 바람이 있습니다.

황기냄새를 백숙에 어울리게 만들 다른 향, 뭔가가 첨가되었으면 좋겠는데 지금까지 찾지 못했어요.

계피를 넣어도 어울릴 것 같지않고 아무튼 숙제로 남았습니다. 


저는 오리고기는 볶아서 하는 레시피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백숙으로 해도 될 것 같아요.

날씨가 쌀쌀해서 목이 빡빡할 때 먹으니 좋더군요. 

오리백숙은 늦가을에서 겨울동안에 해먹으면 좋을 음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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