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 멀지 않은 곳의 두부집입니다
주문한 순두부
순두부는 부드러운 맛으로 먹죠.
뭔가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짬뽕순두부
이 음식점이 추천하는 요리였어요.
맛있었지만 저는 순두부는 아무런 양념없이 그냥 먹는 걸 선호해서.
순두부는 어찌보면 아무맛이 없을 수도 있는데 그 맛이 좋다고 할까?
청국장
이것도 맛있더군요.
청국장콩이 씹히고 국물은 걸죽한 기대한 그맛.
밑반찬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고할까. 모든 그릇을 거의 다 비웠어요.
김치가 맛있어서 리필했어요
깻잎김치는 반갑더군요. 요즘 잘 보이지 않는데 깻잎김치도 사라져가는 음식 같아요.
청국장과 순두부에 딸려나오는 무채.
비벼먹으라고 나오더군요.
청국장은 이 무채와 비벼먹으면 좋아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내부
날씨가 구름이 끼어서 흐린 날씨는 늦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전해주더군요.
식사하는 도중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밖으로 나올 때 즈음 비가 그쳐서 거리는 촉촉했어요.
고층건물 뒤에 이런 정감있는 식당풍경이 좋더군요. 사람냄새나고.
사진찍은 때는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는데 가을은 역시 노란 은행잎이 휘날려야 제맛이죠.
가을은 은행잎 단풍지는 거리를 꼭 걸어야만 가을을 확실히 경험했다는 느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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