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랍스타

블루107 2018. 1. 2. 12:39

랍스타가 요즘 많이 나오네요.

11월 초순에 킹크랩을 사먹었는데 큰놈 한마리를 거의 10만원 준것 같아요.

1키로에 삼만 삼천원이었는데 깎아서 삼만원 주고 사먹었는데 사진은 없어요.

그때 랍스타는 오천원 더 비쌌어요.

십이월에서 구정까지 랍스타나 킹크랩이 가장 비싸다고 하더군요.

12월 30일 킹크랩 가격은 거의 키로당 팔만원한다고.....

그래서 월말에는 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도 그렇지만

랍스타도 입쪽에 구멍을 내서 물을 빼주어야 해요.

킹크랩은 물이 많이 나와요.

대게도 마찬가지로 물을 빼주어야하는데 입을 아래쪽으로 하고 배를 눌러서 물을

빼준다고 합니다.

랍스타는 집에 가지고 와서 솔로 꼬리와 입부분을 좀 씼었어요.

킹크랩 작은거 죽은 거 파는게 있기에 샀습니다. 한개에 만원

하나는 속이 찼는데 하나는 죽은지 오래 됐는지 살이 말랐더군요. 죽은 거는 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반으로 잘라보고 가져가는게 좋을 듯.


사장님이 물빼기위해 찌르는 중


찔때는 채반에 올리고

찌는 물에는 소주를 두잔정도 부어서 비린내제거.

찜통에 김이나고 이십분 삶고 오분정도 뜸들이고

킹크랩도 마찬가지.

대게는 15분정도 찌고 뜸들이고, 대게는 지나치게 찌면 살이 삭는다고 하네요.

조신한 모습으로 누워있는 랍스타

왠지 손대기가 송구했던.

배를 반으로 자르고

살이 꽉 차있더군요.

집게발은 딱딱해서 망치로 깼다는 전설이.....


올해 먹어본 갑각류에 대해서 총평을 하자면

대게는 나름 맛이 있지만 살이 그리 많지 않았고

킹크랩은 살도 많고 탱탱하고 감칠맛도 뛰어났고

랍스타는 맛있었지만 약간 퍽퍽한 느낌. 맛은 킹크랩에 뒤지는 느낌.

개인적인 견해로는 킹크랩이 제일 맛있었네요.

하지만 킹크랩은 게장이 약간 쓴 맛이 났고

랍스타 게장은 감칠맛이 셋 중에서 가장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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