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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샵 오브 호러 The Little Shop of Horrors, 1960

블루107 2017. 7. 14. 21:17


로저 코먼의 영화입니다.

이 후줄근한 도시에

꽃가게에서 일하는 주인공

주인공이 들고 있는 이상한 식물은 혜성이 떨어진 어느날 우연히 중국인샾에서

손에 넣은 거죠.


육교로 지하철 아니 지상철이 지나가요.

그런데 정말 허접해서 오히려 신선했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진짜 지하철을 찍어서 대충 붙이면 됐을텐데.

오히려 이렇게 하는게 손이 더가고 돈이 더 들었을 텐데. 이해가 안됐습니다.

물론 통일성을 위해서라면 이해가 가기도.....

이 식물이 말을 해요.

그리고 피를 원하죠.

처음에는 자신의 피를 주는 주인공.

무럭무럭 자라서 괴물꽃이 된 식물.

사랑하는 여인도 바치고

결국 주인공도 컨트롤할 수 없는 경지에 오고

더구나 새끼까지 치고

뮤지컬 영화답게

괴물식물의 작은 개체가 노래를 하고......압권이었음.



꿀꺽


새끼친 식물은 여러곳으로 팔려가고


결국 자유의 여신상까지 점령하고야 마는 가공할 힘을 보여주죠.


이 영화는 뮤지컬입니다.

그래서 영화 곳곳에 노래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저는 뮤지컬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이 영화와는 잘 어울렸던 같네요.

8점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