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과 딘은 지옥문이 열리면서 악마가 튀어나온 후 그 악마를 처치하기위해서 추적하면서 그리고 자잘한 유령을 퇴치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지옥에서 튀어나온 악마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루비입니다. 루비는 전직 마녀였던 악마입니다. 그녀는 악마를 죽일 수 있는 칼까지 가지고 있죠.
루비는 형을 구하기위해서 고투하는 샘에게 접근합니다. 샘은 반신반의하면서도 서서히 루비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악마 루비
노란 눈의 악마를 대신해서 릴리스라는 강력한 악마가 나타납니다. 샘과 딘은 릴리스가 악마와의 거래를 주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릴리스를 찾아가 죽이려합니다. 딘이 지옥으로 끌려가는 것을 막으려는 거죠. 하지만 릴리스는 선수를 쳐서 지옥견을 끌어들여 딘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샘도 없애려하지만 악마의 피를 가진 그는 무사합니다. 샘이 릴리스를 공격하려할 때 그녀는 재빨리 도망칩니다.
지옥의 딘- 시즌2의 마지막 장면.
시즌3과 시즌4 사이에는 드라마에서 생략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옥으로 끌려간 딘의 이야기입니다. 딘은 악마에게 고문을 받습니다. 악마는 딘의 몸을 찢어버리고 다음날 다시 멀쩡해진 딘의 몸을 계속해서 어제처럼 고문합니다. 악마는 딘이 다른 영혼을 고문하면 끔찍한 고통에서 해방시켜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딘은 악마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견디다가 30년이 지난 후 항복합니다.(지옥의 시간은 인간의 시간과는 달리 빨리 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악마가 시키는 대로 다른 영혼을 고문합니다.
악마가 딘에게 다른 영혼을 고문하도록 한건 아주 중요한 목적이 숨어있기때문입니다. 바로 악마를 지옥에 감금시킨 66개의 봉인중 첫 번째 봉인을 깨기 위해서죠. 정의로운 영혼을 타락시키면 첫 번째 봉인이 깨지게 되어있었던 거죠. 그 때문에 악마는 딘의 아버지의 영혼을 샀지만 존은 100년동안 악마의 고문을 묵묵히 버티고 전설이 됩니다. 존을 꺾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악마는 바로 딘을 노리죠. 첫 시즌이 끝나면서 트럭사고로 삼부자가 혼수상태가 되도록 만든 것도 바로 첫 번째 봉인을 깨기 위해서 머리를 쓴 악마의 짓이었죠. 물론 딘은 이 사실을 모릅니다.
3시즌은 심심한 이야기지만 종말을 불러오는 첫 걸음을 내딛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악마는 지옥문을 여는 것을 실패하고 종말을 불러오는 것에 집중합니다. 드디어 종말이 다가오고 있네요.(하악하악)
3시즌은 생각보다 심심한 이야기흐름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악마가 등장했지만 갈등은 강해지지 않고 단조롭습니다.
11화에서 트릭스터 다시 등장. 반복되는 하루에 갖힌 샘과 딘. 하루속에서 샘이 아무리 막으려해도 딘이 죽는데.
샘은 결국 반복되는 하루의 원인인 트릭스터를 찾아내고, 알고봤더니 복수때문에 반복되는 하루를 만들어낸트릭스터. 자신을 죽이려한 딘에게 복수하는..... 그렇게 안봤는데 트릭스터 뒤끝있다.
샘이 애걸복걸해서 하루에서 풀려남. 뭐죠? 트릭스터와 윈체스터형제의 이 오묘한 관계는? 아무래도 애정이 싹트고 있는 것 같은데...
트릭스터가 사라지기전에 심각하게 샘에게 충고함. 특이한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