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The Butterfly Effect , 2004

 

나비효과란 카오스이론에서 나비의 날개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이라고 백과사전에 나와 있네요. 미세한 원인의 차이로 결과가 완전히 달라져버리는 것을 말하는 거죠.

 

영화 나비효과는 두개의 상반된 결말로 유명하죠.

에반은 아버지가 정신병동에 있고 어머니는 간호사입니다.

에반은 유치원에서 백인두명을 죽이는 그림을 그립니다.

 

하지만 그가 어떻게 그 그림을 그렸는지는 모르죠. 이때문에 에반은 뇌검사를 받고 일기를 쓰게 됩니다.

 

 에반은 옆집에 사는 남매 켈리와 토미와 어울리는데 어느날 그들의 아버지에 의해서 변태포르노를 찍는 상황에서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에반의 단기기억상실증때문에 정신병동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게 됩니다. 에반의 아버지는 이 애는 죽어야한다고 이 방법밖에 없다고 외치면서 에반을 죽이려하다가 경비에게 맞고 죽습니다. 에반은 왜 아버지가 자신을 죽이려하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6년 후 에반은 켈리와 사귀고 토미는 폭력적인 청소년이 되고 레니는 소심한 인물이 되죠. 이들은 어느 집의 우편함에 다이너마이트를 넣고 여주인이 아이를 안고 우편함으로 다가옵니다.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면서 에반은 기억을 잃습니다.

 

에반은 이사를 가게 되고 가기전 켈리와 레니의 집으로 갑니다. 다이너마이트 사건이후 충격받은 레니는 집에만 틀어박혀있는 상황이 되죠. 세사람은 산책을 하고 토미가 나타나 에반의 개를 죽이려하고 막으려다 기절합니다. 에반은 켈리에게 다시 돌아오겠다는 메모를 남기고 이사갑니다.

 

에반은 심리학 전공 대학생이 됩니다. 그는 우연히 일기를 읽다가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다이너마이트사건이 벌어진때로 돌아가서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에반은 과거를 알기위해서 켈리를 보러 가고 에반을 만난 켈리는 그날밤 자살을 하죠.

에반은 과거를 바꾸기로 합니다. 그는 일기를 읽으면 과거로 돌아가게 되는 비밀을 알게 된 거죠.

 

그는 켈리를 살리기위해서 일기장을 읽고 과거로 돌아가 켈리의 아버지가 아동포르노를 못찍게 합니다.

변화된 현실은 그는 켈리와 사귀고 있으나 토미는 망나니가 된 상황이죠.

에반은 폭력을 휘두르는 토미와 싸우다가 죽이고 감옥에 갑니다.

감옥에서 험한 꼴을 당한 그는 간신히 과거로 돌아가 청소년때 토니가 그의 개를 죽이려하던 때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레니가 토니를 죽이게 됩니다.

변화된 현실은 켈리가 매춘부가 되죠. 레니는 정신나간 수형자가 되죠. 그는 실패합니다. 일이 꼬입니다.

 

 

그는 현실을 고치기 위해서 이번에는 다이너마이트사건으로 돌아갑니다 좀 더 과거로 돌아간거죠. 그는 다이너마이트폭발을 막으려다 정신을 잃습니다.

변화된 현실은 그는 팔다리가 없어진 상황이죠. 켈리는 그의 연인이 되어 있고 토미는 대학교를 다니죠. 에반은 자살시도를 하지만 토미가 막습니다. 에반은 자신의 엄마가 불구가 된 자신때문에 폐암에 걸려서 중화자실에 있는 것을 알고 다시 과거로 돌아갑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 방법이 있기나 할까요?

결말로는 극장판과 감독판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감독판은 충격이 컸죠.

아무튼 과거를 바꾸는 일은 그리 쉬운일은 아니라는 게 이 영화의 메시지 인것도 같고.

영화의 시나리오가 아주 좋습니다. 마치 이런 영화가 있어서 본 것 같은 기시감을 느껴요. 비슷한 내용이 있던가. 비슷한 영화가 있다해도 기억에 없는 것을 보니 이렇게 인상적이지는 않았겠죠. 

인터넷평점은 9.3인데 9.5주겠습니다.

 

극장판 결말

 

감독판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