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영화

폴레트의 수상한 베이커리, Paulette , 2012

블루107 2015. 9. 4. 20:11

 

한때 베이커리를 운영했던 폴레트부인은 남편이 죽은 후 지금은 병든 몸으로 초라하게 살고 있죠.

그녀는 모든 것이 마음에 안들어요. 흑인혐오, 동양인혐오.

딸은 흑인경찰관과 결혼해서 아들을 하나 두고 있는데 딸이 아들을 맡기로 오면 노골적으로 싫어합니다.

한마디로 심술사나운 할매.

이 할매 버리는 야채찌꺼기에서 대파를 발견하고 싸웁니다.

할매 급기야 스프레이로 적을 물리치고 대파득탬

고단한 삶에 남은 거라곤 깡  아니 심술밖에 없죠. 

딸이 아들을 맡기러오죠.

할매 심술사납게 피부색다른 손주를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  좋아하지 않을 뿐 아니라 흑인이라고 싫다고 대놓고 말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동네 아이들이 무언가를 주고 받으면서 돈을 버는 장면을 보게 되죠.

할매 도대체 애들이 어떻게 돈버나 싶어서 숨어서 살펴보는데

어느날 아이들이 경찰에게 쫓기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것을 던지는데 숨어있는 할매에게 떨어집니다.

 

할매 그 마약을 가지고 중간보스에게 찾아갑니다.

그리고 자신도 마약을 팔겠다고 보스와 쇼부봅니다.

 

할매 형사사위에게 정보를 얻어서 마약을 공부하죠. 그리고 팔러나갑니다.

 

이거 돈벌이가 되네

이 할매 믿음이 깊어서 자주 신부님과 대화를 나누죠.

할매 솔직히 털어놓습니다. 마약판다고.

신부님 놀라서 할매를 말리지만 알다시피 심술사나운 할매가 들을리가 없죠.

할매는 돈벌었다고 신부님께 성당고치라고 돈주고.

오가는 현찰속에 싹트는 믿음;:::::

 

그런데 아이들이 할매가 자신들의 고객에게 약을 판 것을 알고 때립니다.

할매 눈이 시퍼렇게 멍들어서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각성을 하죠.

그래서 마약파는 것을 그만두는게 아니라 아이들과 손을 잡습니다. 고객을 끌어오면 이익의 15퍼센트를 주겠다고 쇼부봅니다.

이할매 비지니스를 아네.

 

할매는 손주와 옥신각신하다가 손주가 빵반죽속에 마약을 넣고.

그런데 그 빵을 먹고 정신못차리는 친구들을 보고 자신의 길을 발견하죠. 마약빵제조.

할매의 안목이 통해서 할매집에는 마약빵사러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죠.

할매친구들이 찾아옵니다.

할매친구들은 낌새를 알아채죠. 할매는 솔직히 고백합니다. 마약팔고 있다고

그러자 깜놀란 할매친구들이 좋다고 함께 하겠다고

해서 할매마약제조단이 결성이 되죠.

마약빵은 아주 불티나게 팔립니다.

사위는 가끔 들르지만 장모가 뭘하는지 모르죠.

 

마카롱 먹고싶다.

할매가 노익장을 발휘해서 마약을 엄청 팔아재끼자 보스가 나타나서 할매에게 중간보스하라고 합니다.

할매 출세했네.

 

할매가 여유가 생기니 손주에게도 잘해주죠. 손주가 바다보고싶다고 하니.

 

멋진 여행을 끝내고 집어와보니 집안은 엉망이고

할매는 도전해온 적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인가.

할매는 납치된 손자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할매는 무사히 형사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할매처럼 막장에 도달한 사람들이 마약에 빠져드는 이야기가 있었죠. 브레이킹배드.

절망적인 사람들이 범죄에 빠져드는 영화를 보면 좀 관대해지더군요. 아마 그래서 영화를 좀 더 편안하게 본것 같네요.

영화는 전체적으로 무거운주제를 코믹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술술 진도가 흘러갑니다. 재미있어요.

인터넷평점은 8.2인데 적당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