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는 79년도에 만들어진 벌써 30년이 더된 시리즈네요.
1편을 본지가 너무 오래돼서 줄거리가 가물가물해요. 시리즈중에서 그래도 줄거리가 희미하게나마 기억되는 건 2편입니다. 2편에서 본격적으로 디스토피아의 세계가 펼쳐지거나 할겁니다. 2편은 석유를 가지고 도망치는 이들의 이야기인데 맥스가 열심히 돕죠.
이번 영화에서 맥스는 도망치는 여인들을 돕게 됩니다. 그녀들은 임모탄의 여인들입니다.
맥스는 핵전쟁이 일어나서 세상이 멸망한 후 황무지가 된 디스토피아의 세계에서 떠돌아다니고 있죠.
화면에서 보면 앞에 아무것도 없고 오직 사막만이 펼쳐져있습니다.
맥스는 한무리의 사내들에게 잡혀옵니다.
그가 잡혀온 곳은 임모탄이 지배하는 곳입니다.
임모탄은 물로 세상을 지배하고 있죠.
임모탄
이런 상황에서 임모탄의 여인들이 여전사 퓨리오사와 힘을 합해 도망칩니다
그리고 임모탄의 부하는 쫓죠
맥스는 잡혀서 임모탄의 여인들을 추적하는데 동참합니다.
사막이라서 화면에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자동차와 액션이 도드라져보입니다.
또한 집중하게 되죠.
맥스는 간신히 도망쳐서 여인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맥스는 퓨리오사를 도와 함께 여행하게 됩니다
퓨리오사가 목표했던 그녀의 고향이면서 녹색이었던 꽃과 열매가 만발했던 곳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곳은 핵물질에 오염되어서 더이상 생명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죠.
퓨리오사는 세상의 끝에서 어머니를 만납니다.
더이상 가도 사막만이 계속되죠.
맥스와 퓨리오사는 세상의 끝에서 다시 임모탄의 본거지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그곳이야말로 씨앗을 뿌리고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죠
돌아가면서 임모탄과 그의 부하들과 처절한 싸움을 하죠
특별히 할말이 없어요. 뭔가 정신없고 굉장한 공연을 본 느낌.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이 이어지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차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싸움이 거의 다 나열되죠.
인터넷평점은 8.7인데 10점 주겠습니다.
스토리와 디스토피아세계의 구성이 거의 완벽해요. 쓸데없는 장면도 없고 등장인물도 잘 다듬어져있고 영화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이정도면 흠잡을 데가 없어보이네요.
아 백문이 불여일견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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