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블러드

블루107 2010. 7. 9. 20:57

드라마 시즌3이 시작되었습니다.

샬레인 헤리스의 남부뱀파이어시리즈가 원작입니다.

1편은 어두워지면 일어나라

배경은 뱀파이어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 이후의 이야기들입니다.

현실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가정을 깔고 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은 남부 루이지애나의 한적한 바에서 일하고 있는 웨이트리스 수키.

그녀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남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친수키로 불리고 제대로 연애한번 못해본 불행한 인물입니다.

어느날 그녀 앞에 뱀파이어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가 위험에 빠졌을 때

도와줍니다. 그것을 인연으로 그들은 사귀게 됩니다. 당연히 그녀는 뱀파이어의

생각은 못 읽습니다.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두사람은 사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갑니다.

 

인류가 뱀파이어와 함께 살아간다는 가정의 소설은 또 있습니다.

여탐정 애니타가 주인공인

웃는 시체

달콤한 죄악

저주받은 자들의 서커스

이건 오래전에 읽어서 줄거리가 가물가물하군요.

책에 초현실적인 괴물들이 꽤 등장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다른 소설로는

남자뱀파이어탐정이 주인공인

이미죽다

통제불능

이미죽다는 하드보일드를 지향하는 뱀파이어이탐정 이야기입니다.

몇몇 뱀파이어조직이 맨하튼을 분할해서 다스리고 있는 상황에서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뱀파이어 탐정.

소설속의 뱀파이어는 아직 사람들에게 익숙한 존재는 아니죠.

이야기는 위의 두 작품에 비해서 재미는 떨어집니다.

 

세 작품 모두 장단점이 있고 나름대로 재미가 있습니다.

이들 작품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을 꼽으라면 드라마 트루블러드를

꼽겠습니다. 산만하기까지 한 트루블러드 소설판에 비해서 드라마는 확실히

짜임새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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