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팍의 유명한 분 냄비의 요정님의 레시피입니다.
맛도 좋고 무엇보다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해보신 분의 말로는 녹말가루와 찹쌀가루를 반반 섞어서 하면 더 바삭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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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간간히 글을 내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레시피 문의가 종종 쪽지로 자주 옵니다.
특히 이 간단 매콤 깐풍기의 경우는 많은 분들이 자주 물어 보셔서
메일로 레시피만 늘 보내 드리다가
아예 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잘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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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깐풍긴데요.
오늘은 정말 신경써서 과정샷까지 다 찍어 봤어요.
시도해 보시라고요.
그만큼 널널하고 시간도 재료도 다 필요없는
아주 괜츈한 음식인 거예요.
이게 재료비 다 합해도 만원 안팍이고, 가성비 대비 훌륭해요.
사실 이런거 아줌마들 많이 가는 싸이트에 가야 환영받는데..ㅋㅋㅋㅋ
전 불펜이 내 친구니깐~ 우하하하
조리시간 길게 잡아먹는 음식은 저도 별로 안 좋아라 해요.
재료는 닭다리살 한팩(350g, 전 오늘 500g), 부추 손잡아서 동그랗게 한 줌,
마늘 적당량 편썬거, 청양고추 두어개, 고춧가루 티스푼으로 만만하게 한 숟갈 정도
닭고기 밑간은
녹말가루 밥술갈 3큰술 깍지 말고, 청주 2숟갈 정도, 소금 찻술갈로 1/2 정도나 조금더
후춧가루 적당량, 고춧가루 찻숟갈 하나 혹은 매운거 좋아하면 약간만 더, 아님
고춧기름 넣는 것도 원츄
깐풍소스는
설탕2숟갈, 식초3숟갈, 청주1숟갈, 양조(진)간장2숟갈
양념은 자신없고 맘에 들지 않으면 조금씩 더 첨가하거나 빼면 되어요.
이렇게 닭다리 한 입 먹기 좋게 잘라서 밑간해서 둡니다.
그리고 나머지 작업하면 되어요.
이게 준비된 재료 전부 다예요.
얼마나 쉽고 우스워요? 우하하하
밑간 해 둔 닭다리살 이렇게 중정도의 불에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줍니다.
원래 깐풍기는 튀겨내야 하는 건데, 그러면 간단 깐풍기 아니잖아요. ㅎㅎㅎ
그 기름 다 어쩌라고;;;;
이미 애벌 양념에 녹말도 다 섞어놔서 나름 노릇노릇하게 잘 구우면 됩니다.
그리고 구울때, 닭껍질 부분부터 굽는 겁니다.
따로 기름을 넣지 않아도 닭껍질에서 나온는 기름으로도 충분히 구워져요.
이런건 잡지에서도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우하하하
요런 형식으로 됩니다.
앞뒤로 노릇노릇~
맛 좀 보고 싶다고 우리 이쁜 딸램...
애벌? 고기만 먹어도 맛나다고 그러더라고요. ㅎㅎㅎ
그리고 살짝 기름 넣고 마늘편 향이 베일 정도로 낮은 온도에서 구워 줍니다.
또 뒤이어서 청양고추도 넣어줘요.
매운향이 제법 됩니다.
준비해 두었던 간장소스 부어서 적당히 끓여 줘요.
바삭히 구웠던 닭다리살 넣어서 잘 조려주 듯이 마감하면 끝!
음...부추는요...
다 조리가 끝난 후, 불을 끈 뒤에 예열로 그저 살살 섞어주기만 하면 되어요.
그래야 일단 비쥬얼이 좋아지지만,
어자피 닭이 열기를 품고 있어서 어느 순간에 나물처럼 후줄근 그렇게 되지만,
양념맛이 어우러지면 부추버프 받아서 더 살짝 매콤해 지면서,
뭔가 진짜 착하고 닭도 닭이지만 부추가 더 맛나지는 신세경? ㅎㅎㅎ
맥주랑 먹으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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