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영화

라따뚜이 Ratatouille , 2007

블루107 2015. 3. 14. 20:37

 

라따뚜이는 프랑스의 서민요리입니다. 제목대로 요리가 주 내용인 애니이죠.

오귀스토 구스토는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라는 베스트셀러 요리책을 낸 스타 쉐프입니다.

요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건 절대 아니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있는데 그는 음식평론가 안톤입니다.

 

안톤이 구스토의 식당음식을 혹평하면서 구스토는 타격을 받고 충격으로 사망하고 말죠.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생쥐 레미도 충격을 받습니다. 레미는 쥐이지만 미각과 후각이 발달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 특별한 쥐입니다. 쥐세계의 대장금이라고 할까요?

레미가 살고 있는 집.

 

간만에 좋은 재료를 얻어서 요리를 하다가 벼락을 맞을 정도로 집념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아줌마가 레미가 집안으로 들어온 것을 알아채고 총을 쏘다가

네 레미가족이 살고 있는 지붕천정이 무너지면서 그들은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가족과 헤어진 레미는 우연히 구스토의 레스토랑에 도달하는데

 

구스토가 죽은 후 식당은 스키너가 맡아서 운영하고 있죠. 그리고 어느날 구스토의 아들이 식당으로 찾아옵니다.

이 친구가 링귀니. 청소부로 취직이 됩니다.

무언가 좀 허전한 인물인데 실력도 좀 허전합니다.

 

그런데 링귀니 이친구 청소를 하면서 아무도 몰래 스프에 무언가를 집어넣는데

 

링귀니가 만든 스프 냄새를 맡고 참을 수 없어진 레미. 뵑

네 링귀니는 아버지와는 달리 요리에 재능이 없었습니다.

결국 레미가 스프에 이것저것 집어넣어서 명품스프를 만듭니다.

그래 이 맛이야

그런데 스프를 다 만들고 돌아서는데 링귀니가.....

 

그는 링귀니에게 잡히고 우여곡절끝에 손잡고 음식을 만들게 되죠.

 

레미덕분에 구스토의 레스토랑은 명성을 되찾습니다. 구스토의 레스토랑이 망한줄 알았는데 신문에까지 기사가 난 것을 본 안톤은 다시 레스토랑을 찾아서 자신있는 음식을 가져오라고 거만하게 말하죠. 주방장 레미가 선택한 것이 바로 라따두이였습니다.

 

안톤의 반응은 일본만화 맛의 달인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사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감동을 받죠.

이런 사건으로 볼때  오귀스토의 주장이 다 맞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요리가 가능하지만 감동을 주는 요리는 요리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죠.

재미있어요. 인터넷 평점은 8.9인데 9점을 쥐도 될 것 같네요.  디즈니 인물들의 스테레오 타입에서 벗어난 입체적인 주인공인 레미를 만날 수 있는 것에 1점을 더 주겠습니다. 다만 레스토랑에서 쥐를 보고 싶지는 않을 것같기는 하지만.....이것도 편견일 수도 있겠죠. 쥐라고 요리를 하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

언제나 그렇듯 사진은 라따두이 애니의 여러가지 이야기갈래중 마음에 드는 갈래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 포스팅외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레미의 라따뚜이 레시피

 

일단 토마토소스를 만들어요.

들고 있는 건 무언지 모르겠네요. 치즈 종류같기도 하고.

펜에 토마토 소스를 잘 깔고 그 위에 야채를 올려요.

슬라이스한 쥬키니호박같은 호박과 노란 호박, 가지, 토마토. 채칼로 얇게 슬라이스.

야채를 올린 후 호일을 덮어서 오븐에서 구워요.

 

실제로 만들어진 레시피

 

 

위의 요리를 만든 분은 Bruno Albouze 유튜브에 동영상이 많습니다.

 

라따뚜이 앞서서 만든 퐁당오쇼콜라 동영상. 1분 정도 부분에 레시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