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소설원작입니다.
브리짓 존스는 출판사에 근무하는 서른 두살의 노처녀.
그녀는 새해가 되어서 부모님의 집에서 새해를 보내게 되는데 이웃의 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그곳에서
마크 다시를 만납니다. 그는 콜린 퍼스입니다. 그의 이름이 나올때 웃음이 나더군. 오만과 편견에서 같은 이름으로 출연을 했죠. 줄거리를 살펴보니 이건 오만과 편견의 현대판 이야기더군요. 무엇보다 남자 주인공인 마크 다시는 오만과 편견의 그 뚱한 표정의 다시의 연기를 하고 있어서 세상에 이런 코메디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책출판 축하연에서 브리짓은 다시와 다시 만납니다. 여전히 뚱한 표정.
이 뚱한 표정은 너는 너의 길을 가라 나는 나의 길을 가련다라는 마음의 표현처럼 보이더군요. 누구에게도 잘 보일 필요가 없는 사람만이 이런 표정을 지을 수 있죠. 그만큼 자만심이 강한 사람이라는 뜻.
브리짓의 출판사 사장인 데니얼 클리버. 그는 브리짓에게 추근대고 있죠.
그는 브리짓에게 마크 다시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들은 대학동창으로 절친이었지만 마크가 그에게 큰 잘못을 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누군가 떠오르더군요. 오만과 편견의 위컴. 위컴도 다시를 모함했는데 그도 다시를 모함하죠.
브리짓은 이상한 복장으로 파티에 참석했다가 이제 막 사귀기로 한 대니얼의 집을 방문합니다.
똬.
대니얼은 양다리 걸치고 있었죠. 그는 여자를 계속 갈아치우는 한마디로 섹스중독자.
브리짓은 충격을 받고 출판사를 그만두고 방송국에 취직합니다. 리포터로 생활하죠.
브리짓은 우연히 마크와 다시 만나고 그에게서 고백을 듣습니다.
그리고 촬영차 나간곳에서 다시와 다시 만나죠.
그리고 오만과 편견의 다시처럼 위기에 처한 브리짓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줍니다.
두사람은 사귀게 되면서 서로 요리해주는 사이로 발전합니다.
저 스프 보이시나요?
게슴츠레한 아니 사랑스러운 눈으로 브리짓을 보는 다시
그의 눈빛을 즐기는 브리짓
그런데 대니얼이 나타납니다.
이런 개수작을.....
한참 사과를 하다가 스프를 보고 할 말을 잃는 대니얼.
파란 스프에 충격받았음.
브리짓의 집에까지 찾아온 대니얼을 보고 폭발한 다시.
두사람은 맞장을 뜹니다.
한마디로 개싸움. 영국 너네들도 꽤 하는데?
그런데 레스토랑 직원은 말리기는 커녕 응원을 하고, 너희들 뭐니?
근데 생일케익 특이하다.
콜린퍼스와 휴그랜트의 개싸움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건 영화의 관람 비용이 빠집니다. 언제 이 두사람의 이 처절한 싸움을 보겠어요.
브리짓은 대니얼을 두들겨팬 다시에게 실망하죠.
다시가 어떤 사람인지 들었으니까. 대니얼이 피해자라고 생각하죠.
자신의 편이 된 것을 안 대니얼은 급방긋.
브리짓은 허허허 웃으면서 사람좋아보이고 또 눈치없고 실수많이 하고 분위기파악못하는 사람이에요. 솔직히 호감이 가는 스타일은 아니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 대한 대처로 확실히 괜찮은 인물이라는 평을 내리게 하네요. 아무튼 이런 브리짓의 강단 본받아야합니다. 여자들은 브리짓처럼 한번 바람둥이는 영원한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세상이 평탄합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자신의 인생 자신이 꼬는 상황이 발생하죠. 물론 남자도 예외는 아닙니다.
두사람이 헤어진 후 다시 새해가 오고
다시의 일본인 아내가 대니얼과 도망을 쳤다고.....
마크 다시의 진실은 사실 정 반대였죠.
이렇게 해서 오만과 편견 현대판이 끝납니다.
인터넷 점수는 9,1인데 8.5주겠습니다. 오만과 편견의 인물구도를 그대로 가지고 왔기때문에 감점이 있습니다.
8점 정도가 적당한 것 같은데 콜린 퍼스와 휴 그랜트의 개싸움에 가산점 5점 줍니다.
아무튼 유쾌하고 재미있어요. 그런데 르네 젤위거의 웃음소리 상당히 매력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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