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조마입니다 ...^^
오늘은 어패류 중에서도 가장 저렴하고 몸에 좋은 바지락탕 요리를 하겠습니다..
바지락은 발에 밟힐 때마다 바지락 바지락 소리를 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재미있는 유래를 가진 조개류이기도 합니다.
바지락의 육질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간의 해독기능을 촉진하므로 술마신 뒷날 해장국으로 드시면 숙취해소에 특효약이랍니다.
재료
모시조개 600g(3팩), 마늘 3쪽 , 쑥갓 3~4줄기 분량, 청,홍고추 1/2개씩
양념
생수7컵... 소금(바자락 자체에 염분이 많으니 조절해서 사용) 후춧가루 약간씩
자 그럼 ..만들어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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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신문지를 덮거나 어두운 곳에서 해감을 말끔히 빼 준 다음
바지락은 바다와 같이 어두컴컴한 조건을 좋아해요.
바락바락 문질러서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줍니다.
마늘은 곱게 다지고 , 청,홍고추는 원형썰기 해주고 쑥갓을 준비합니다.
조리현장에서 바지락탕이나 홍합탕을 끓일때는 조개 자체만으로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다른 양념은
일체 쓰지 않고 오로지 굵은 소금(천일염)과 약간의 후추로만 간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물에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곧바로 체에 걸러내고 ( 국물에 마늘이 둥둥 떠 있으면 깔끔하지 않고 본연의 시원한 맛이 반감되지요)
싱싱한 바지락은 팔팔 끓고 있는 물에 들어가면 곧바로 입을 벌리지만 냉동된 바지락은
입을 벌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이럴때는 처음 찬물에서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달래주어 입을 벌리게 해야 해요 ..;
바지락을 넣고 끓이다가 입을
벌리면 건져서 거품을 걷어주고 면보에 걸러 맑은 국물을 사용합니다.
거른 국물은 다시 한번 끓여서 청, 홍고추와 쑥갓을 고명으로 올려서
시원함과 향긋함을 줍니다.
바지락탕은 물과 바지락 자체만으로도 정말 시원한 국물을 만들수 있답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시원함이라고나 할까요~ 요조마의 바지락탕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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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마 (장대열)
yojoma chef&대중음식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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