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전의 삼대 로코중의 한편이라고 불리는 영화입니다.
동거하고 있는 캐슬린은 지금 한창 몰두하고 있는 이메일친구가 있죠.
캐슬린의 이메일친구는 죠라고 하는 인물입니다.
두사람은 사적인 것은 서로 알려주지 않기로 하고 메일을 하고 있죠
죠와 캐슬린은 각자 연인이 있는 이들입니다.
두사람은 뉴욕에 살고 있으며 서로 스쳐지나가도 모르는 사이입니다.
캐슬린은 유서있는 아동서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로부터 이어받았죠.
백만장자인 죠는 지금 프렌차이즈 책방을 내고 있습니다.
두사람은 우연히 만납니다.
팍스스토어는 책뿐만아니라 패스트푸드까지 취급하고 있죠.
캐슬린은 죠와 메일을 하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죠.
죠는 싸우라고 합니다.
캐서린은 싸우기로 합니다.
서로가 경쟁책방주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린 두사람은 현실에서는 외면하려하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캐슬린은 남친에게 부탁해서 자신의 책방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기사를 내달라고 하고
시위도 하고
연설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하지만 그때만 잠깐이고 책방은 손님이 없습니다.
답답한 캐슬린은 메일친구를 만나기로 하고.
죠는 캐슬린의 정체를 알고서 자신이 메일친구가 아닌척 캐슬린과 대화하다 서로가 감정이 틀어져버리죠.
캐슬린은 결국 서점문을 닫습니다.
죠는 캐슬린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의 집을 찾아가죠.
이전에 이 영화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몰랐었는데 지금 다시보니 이 영화의 배경이 너무 암울하더군요.
대형프렌차이즈로 인해서 중소자영업자들이 파산을 하는 스토리죠.
이런 현상은 지금 우리주위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서 영화를 보는 내내 좀 우울했네요.
영화를 보고나서 더 우울해요. 이련 현상은 탈출구가 없어요. 이건 내가 원하는 로맨틱코미디는 아니야.
심신이 지쳐서 달달한 것이 필요할때 로맨틱코미디를 추천하지만 이 영화는 추천못하겠네요.
이영화의 배경에는 무시무시한 심연이 도사리고 있어서......
영화평점은 8.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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