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 Cafe Society, 2016

블루107 2016. 12. 10. 20:59


언젠가 특이한 스토리가 관심이 가서 찾아본 영화가 있었습니다.

제목이 카이로의 붉은 장미였는데 우디 앨런의 영화더군요. 이후에 그의 영화가 개봉하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디 앨런은 상류층으로 진입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을 날카롭게 파고들곤하죠.

이 영화도 그런 영화입니다.


헐리우드.


바비는 영화관련일을 하는 삼촌을 찾아서 헐리우드로 옵니다.

저는 영화배우를 하기위해서 온줄 알았는데 그냥 일거리를 찾아서 왔더군요.


그러나 삼촌은 바빠서 만나기 힘들고.....



삼촌의 방.

이런 미국의 과거 풍경 좋더군요.

바비는 삼촌의 배려로 그의 비서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삼촌의 비서인 보니는 엘리트로 여배우가 되기 위해서 할리우드로 왔지만 결국 삼촌의 비서가 되고 말았죠.

바비는 서서히 보니에게 끌립니다.


그는 삼촌의 백으로 일을 하고 술술 풀립니다.

보니는 남친이 있는데 자주 출장을 간다고 하죠.

그녀는 고독이 얼굴에 드러나 있습니다.

그런데 보니의 남친은 사실 바비의 삼촌.

이 삼촌은 유부남으로 불륜을 저지르고 있죠.

삼촌은 결국 보니에게 이별을 고하고 가정으로 돌아갑니다.

이 결과로 보니는 바비와 사귀게 됩니다.


보니에게 이별을 고했던 삼촌은 마음을 바꿔 이혼을 결심하고

바비는 보니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죠. 

보니는 삼촌을 선택합니다. 그녀는 상류사회를 선택했죠. 

바비는 가족이 있는 뉴욕으로 돌아와서 형이 하는 클럽일을 돕게 됩니다.


바비도 결혼을 하죠.


뉴욕에서 삼촌과 결혼한 보니를 만나고.

새해 바비는 마냥 보니를 바라봅니다.


결국 인생이란 다 이룰 수 없다는 교훈을 말하는 것 같은데 .

우디 앨런의 영화는 방심하다가 상처를 입는 것처럼 뭔가 갑작스럽게 충격을 받기도 합니다.

매치 포인트나, 블루 자스민이 그렇죠.

이번영화는 해피엔딩에 가깝네요.


인터넷 평점은 7.2인데 7.9점 주겠습니다.

능숙한 스토리가 장점이지만 특별한 점은 없는 영화네요.

 

우디 앨런의 영화를 하나 고르라면 미드나잇 인 파리를 선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