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동에 우즈벡 거리가 작게 있습니다.
그곳에 우즈벡 음식을 파는 식당중 하나예요.
이전에 tv에도 나온 곳이기도 한 사마르칸트 시티.
근처에 식당이 몇군데 있습니다.
실내 내부-인테리어가 매우 원색적. 흑백의 미니멀한 인테리어만 추구하다가
화려한 것을 보니 이것도 좋더군요.
천장
찻주전자와 찻잔 이국적인 풍미가 진한
차를 시켰더니 이렇게 주전자가 나오더군요.
차는 그냥 녹차맛. 2000원이었나.
당근김치
독특한 맛이었어요.
양고기 스프
고수가 올라가고, 향신료가 들어간 맛이었는데 입에 맞았어요.
간도 강하지 않아서 좋더군요.
소고기 꼬치와 양고기꼬치
양고기꼬치가 부드럽더군요. 이 두가지 모두 향신료맛이 났는데 향신료가 의외로 마음에 들었다는.....
맛있었어요.
노란색이 양배추롤, 밤색이 포도롤
롤 안에는 고기와 밥이 들어가 있더군요.
캐서롤과 같은 종류의 음식인데 맛은 그냥 .....
소고기스튜
토마토소스맛이 살짝나고 향신료맛이 났는데 뭐랄까?
맵고 짠 간장베이스 음식맛과는 다른 다른 세계의 음식이라는 느낌이 완연한 스튜였는데
의외로 입에 맞더군요.
이런 음식 집에서 해 먹어보고 싶어지는 그런 맛.
맵고 짠 음식에서 해방되고 싶을 때 먹고 싶은 음식이었어요.
메뉴판
식당이 2층에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에 그려진 벽화
직원분들은 친절하고
현지인이 하는 음식점이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여주인이 고려인 후손이라고
주인아저씨가 카운터를 보고 아들이 서빙하는데 아들은 완연히 외국인 느낌.
아들도 친절하더군요.
가끔씩 낯선 이국음식 먹고 싶을 때 들르고 싶은 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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