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은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상처의 딱지처럼 흰 딱지가 만들어지다가 떨어지는 피부병이죠.
이 건선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육식을 안 하는 겁니다. 소고기 닭고기, 특히 돼지고기를 끊어야 해요. 동물성지방성분이 염증을 일으킨다는 건 많이 알려졌죠. 건선 있는 사람은 지방성분에 특별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 같더군요. 육개월 정도 육식을 안 하면서 소식하면 많이 호전될 겁니다. 술도 좋지 않고요. 과식도 안 좋습니다. 케잌같은 칼로리 높은 음식도 좋지 않고요.
건선이 많이 좋아지면 조금씩 육식을 하면 됩니다. 고기를 섭취해도 기름은 되도록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건선은 비누로 청결히 하면서 글리세린을 사용하는 게 제일 편합니다.
얼굴의 건선은 아침에 비누세안을 한 후 글리세린을 바르고 저녁에 또 비누 세수하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글리세린은 피부를 보호해서 재생하는데 도움을 주죠. 저녁세안 후에는 글리세린을 바를 필요 없습니다.
얼굴외의 피부의 건선은 하루에 한번 비누로 세척하고 글리세린을 하루에 한번 바르면 효과가 있죠. 바른 글리세린은 다음날 비누로 씻어내면 됩니다. 이 글리세린은 수용성이라서 물에 녹기 때문에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간 번들거리기는 하죠. 이렇게 글리세린을 꾸준히 사용하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줄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건선이 좋아져도 육식을 다시 시작하면 악화되니 조심해야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시킵니다.
건선의 세 번째 치료법은 운동입니다.
건선을 앓는 사람들은 몸 안의 남아도는 칼로리가 살로 안가고 건선이란 염증으로 나타나죠. 채식을 하면 좋은 이유가 바로 칼로리가 작기 때문이죠. 남는 칼로리를 소모하면 건선이 많이 좋아집니다. 헬스, 달리기, 수영등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운동이면 다 좋습니다. 자전거운동 추천합니다. 하루에 한두 시간씩 자전거 타는 것도 아주 좋은 운동이 됩니다.
이 세 가지를 병행하면 분명 건선에 효과가 있을 겁니다.
글리세린은 약국에서 팔아요. 요즘 100그램 한 병에 천 원하는 것 같더군요. 가격에 비해서 쓰임새가 많답니다.
글리세린은 손 트는데 최고로 좋아요. 겨울에 발 뒤꿈치 갈라지는 데도 좋고 무엇보다 수용성이라서 부담이 없답니다. 옷에 묻어도 물로 빨면 기름과는 달리 잘 제거되죠.
글리세린은 또 손에 난 주부습진에도 좋습니다.
주부습진이 생기면 손에 글리세린을 듬뿍 바르고 하룻밤 고무장갑 끼고 자고나면 낫는다고 하더군요.
이 주부습진의 증상이 약할 때는 물파스가 효과가 있습니다. 물파스를 단순히 모기물린데 사용하는데 가벼운 피부염증에 사용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좁쌀처럼 물집이 잡히면서 가려운데 바르면 가라앉죠.
제가 보기에 조선시대 왕들이 피부병으로 고생했던 건 잘 씼지 않았던 것, 스트레스의 문제도 있지만
주된 이유는 육식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일 겁니다. 왕들의 식단을 보면 고기가 빠지지 않고 오르더군요. 세조가 절에 가서 피부병이 나았다고 했는데 채식을 하니 피부병이 좋아질 수 밖에 없었겠죠.
피부병 의원을 추천한다면 상도동에 있는 이화피부과가 명성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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