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시의 아버지는 스파이였는데 작전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버지의 동료 해리는 에그시에게 용맹함을 상징하는 메달을 줍니다. 뒤에 전화번호가 있어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하죠.
스파이의 비밀기지인 킹스맨 상점. 유서있는 이곳이 스파이의 비밀기지.
애그시는 높은 아이큐에 주니어 체조대회 2년 연속 우승. 하지만 학교는 중퇴하고 해병대도 중도 하차하고 루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어머니는 동네 깡패두목과 동거하면서 폭행당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환경속에서 결국 경찰서신세를 지게되고 예전에 받아놓은 메달의 전화로 전화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해리를 만나게 되죠.
좀 뻔한 이야기입니다. 말썽꾼이 자신의 자질을 개발해서 뛰어난 스파이가 된다는.....
스파이-온갖 중상모략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기도 하는 험악한 직업. 솔직히 멋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음. 그런데 온갖 예의로 중무장한 신사이미지로 새롭게 탄생되었죠. 이건 007의 영향인듯.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모토로 스파이활동을 하는데도 매너를 지키는.
그런데 정장을 빼입은 해리는 닭한마리도 잡지 못할 것 같은데 그런데
순식간에 동네깡패를 해치웁니다. 애그시는 당연히 놀라고
그는 해리의 추천으로 스파이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교육생은 모두들 엘리트들이고
악당등장 발렌타인은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위해서는 대부분의 인류가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인물입니다. 이런 터무니없는 일을 행하는 과대망상증환자는 과거에는 꽤 있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이들 악당들은 더욱더 세련된 스타일로 변하는데 발렌타인은 여전히 고색창연한 주장을 하는 인물입니다.
원대한 꿈을 꾸고 있는 인물로 외형은 무언가 언발란스한.
그는 해리와 안면을 트면서 드디어 젠틀한 모습으로
애그시는 마지막시험ㄲ지 남게 됩니다. 마지막시험에서 함께 행동한 애완견을 죽이라는 명령을 거절하고 시험에서 떨어집니다.
해리는 발렌타인이 어느 교회에 무슨 일을 벌일거라는 첩보를 접하고 잠입합니다.
그러데 발렌타인이 손을 쓰자마자 교회안은 서바이벌게임장으로 변합니다. 해리는 발군의 실력으로 교회안을 쑥대밭으로 만듭니다. 발렌타인은 서로를 죽이는 방법으로 인류를 말살시키려하죠. 이 씬에서 묘하게 감정의 해방을 맛보.........
해리의 활약은 중계가 되고
발렌타인이 계획을 실행하는 시간이 가까워옵니다. 그런데 이 계획을 막을 인물은 애그시와 교관과 스파이훈련을 통과한 록시밖에 없고. 그 뛰어난 인물들은 다 어디서 뭐하는지...
인류말살계획은 카운트 되고
해리의 신조를 이어받아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문장을 따라서.....
적진으로 쳐들어가서 수퍼맨 능가하는 초인적인 능력을 선보이는 애그시.
애그시일행은 계획을 역이용해서 적들의 머리를 날려버립니다
80년대 007에서 보이는 고색창연한 악당. 잔인함과는 거리가 먼 과대망상에 가까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악당
수트간지가 폭발하는 스파이.
길잃은 청소년의 성공스토리. 그가 결국 세상을 구하는
악당들에게 선택된 인간들이 나중에는 모두 죽는.
스파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재료중에서 감독이 원하는 것이 선택되어서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세상사의 부조리함이라는 선택된 재료가 바닥에 깔려있고 그 위에 특유의 코믹함이 꽃을 피웠다고 할까?
스파이 영화보다는 수퍼히어로 영화에 더 가까운것 같네요.
인터넷평점은 7.9인데 8.3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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