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영화

에일리언 Alien, 1979 (2)

블루107 2016. 10. 13. 22:36

괴물의 피는 선체의 바닥을 뚫을 정도의  강한 산성.

다행이 괴물은 어느 순간 죽고

그런데 괴물이 공격했던 선장의 몸속에서 새로운 괴물이 튀어나옵니다.

괴물이 도망친 후 수색이 시작되지만 승무원은 하나 둘 괴물에게 당합니다.

리플리는 중앙컴퓨터에 괴물을 퇴치할 방법을 찾다가 비밀을 알게 됩니다.



최우선사항

분석을 위해 생명체를 취득하여 귀항할 것.

다른 모든 사항은 부차적임.

승무원의 희생도 무방함.


로봇은 진실을 알아챈 리플리를 죽이려하고

괴물은 순식간에 그 유명한 에일리언이 되어있고

리플리는 우주선을 폭파시켜서 괴물을 없애려합니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에일리언영화를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배경디자인을 한 H. R. 기거입니다. 어릴 때부터 해골과 뼈에 관심을 가진......음 한마디로 싹수가 있었다고 표현해야할지.....기괴한 상상이 예술로 승화된 아주 좋은 예가 기거가 아닐지......

스위스태생의 그는 자신의 악몽을 시각화 시킨 인물로 생명체(주로 인간)와 기계를 결합시킨 바이오메카닉의 창시자로 알려진 인물이죠. 그는 스타크래프트의 저그종족의 디자인에도 영향을 주었죠. 아무튼 독특한 길을 간 인물입니다.


기거의 작품들






에일리언은 시리즈로 4편까지 나왔죠.

1편은 초반부의 배경이 조금 구닥다리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2, 3, 4편이 훨씬 세련되어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1편의 어떤 독창적인 미감은 속편이 따라가기 어렵죠.

평점은 10점입니다.

이 영화는 걸작소리를 들을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