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도에 만들어진 sf 영화입니다.
잊혀지지 않고 가끔씩 보게 되는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가 그렇네요.
지금봐도 독창적이고 완성도가 뛰어난 굉장한 영화예요.
노스토로모호는 우주의 광물을 지구로 운반하는 화물선입니다.
노스토르모호의 승무원은 정체불명의 신호를 포착하고 대원을 급파합니다.
거대한 우주선을 찾아냅니다.
사망한 거대한 우주인을 발견하고
스페이스 자키라고 명명된
그런데 스페이스 자키의 몸은 구멍이 나 있고
이 영화의 주인공 리플리 이등항해사.
리플리는 그들에게 들려온 조난신호가 경고신호라는 사실을 깨닫고
스페이스 자키옆에 만들어져 있는 공간속으로 들어가자
알들이.
알에서 괴물이 튀어나와 마스크에 달라붙고
오른 쪽의 인물은 로봇.
그는 혈액속에 알이 움직이는 것을 알지만 동료에게 알리지 않습니다.
이 영화의 모티브로 생각되는 소설이 있습니다.
비글호의 모험, 원제는 'The Voyage of the Space Beagle’
반 보그트(A.E. van Vogt)가 쓴 4개의 단편들을 모아서 1950년에 발간한 소설입니다. 단편들에 특이한 우주괴물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 주홍색 불협화음. 'Discord of Scarlet'이란 소설이 있는데 익스톨(Ixtl)이라는 괴물이 주인공입니다. 익스톨은 도마뱀 형태의 괴물인데 우주를 지배하고 있던 종족이었으나 멸망하고 하나만 살아남았습니다.
익스톨은 산성피를 가지고 있고 진공의 우주공간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자구조를 바꾸어 우주선의 벽을 통과하기도 합니다. 또 팔다리가 광선총에 잘려나가도 금방 재생하죠.
이 익스톨은 다른 생물의 몸속에 알을 낳기도 합니다.
익스톨은 비글호의 일부 승무원들의 몸속에 알을 낳고 대원들과 전투를 벌입니다. 불리해진 비글호의 승무원은 별도의 작은 우주선으로 탈출시키고 비글호를 자폭시키려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안 괴물이 비글호를 탈출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비글호의 승무원은 비글호를 타고 도망칩니다.
마지막에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놈들은 바로 인간들이다' 라고 익스톨이 중얼거리면서 다시 아무것도 없는 우주를 막막하게 바라봅니다.
오래 전에 읽었는데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이 괴물은 꽤 인상이 깊어 오래 기억에 남았었죠.
소설속의 내용이면 영화 에일리언과 연관이 없다고 할 수 없죠.
결국 영화사에서 원작료를 주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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