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제레미는 게이이면서 좋은 파트너와 곧 결혼할 예정입니다.
어느 날 깨어나보니 옆에는 모르는 여자가 자고 있죠.
그리고 간밤에.......
이 사진을 올린 건 제레미의 누드때문이 아닙니다.
제레미의 누드는 한마디로 미학이 없어요. 그래서 파트너에게 곰돌이로 불리죠.
아오 저 가슴털좀 봐. 한올한올 뜯고 싶다.
이 사진에서 배경의 옷걸이가 나름 독특해서 올려봤습니다. 이런 스타일로 옷걸이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단말이죠.
그는 여자와 동침했다는 것을 파트너에게 비밀에 붙이죠.
제레미는 친구와 광고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의 인테리어 마음에 듭니다.
피트니스 센터의 탈의실. 나름 인테리어 좋다.
제레미가 사는 집 디자인 나름 좋습니다.
남성톤인 어두운 색으로 분위기를 잡았죠.
아 그런데 흥분이 안.......
소나무 아름답고.
그녀와 다시 마주치고.
그녀때문에 맞고
여자 앞에서 또 흥분하고. 그런데 저 꽃무늬 가리개는 역시 눈에 거슬린다.
제레미는 결혼준비를 해나갑니다.
그는 자신이 이성애자로 변신한 것 같아서 스트립바에서 여자들과 부비부비하지만
흥분을 못하죠.
아무튼 내 관심은 결혼식 예복매장의 옷 색깔이 참 마음에 들어.......
결혼식 예복을 맞추고. 예복 색이 멋있네.
결국 원 나잇한 여자를 회사에 들이고.
내가 보기에 제레미는 이런 블론디가 취향이지 않을까......
여자때문에 파트너가 정식의사가 되는 과정을 수료하는 장소에 참석도 못하고.
그런데 남자들 바지 색이 다 달라. 윗도리 색도 다 달라.
사무실 색채조합 좋음.
제레미는 파트너를 속이면서 여자와 만납니다.
결혼식 날짜는 다가오고 하지만 제레미는 두사람 사이에서 계속 외줄타기 합니다.
그러고보니 남자 여자 사이에 양다리?
영화는 예상대로 흘러갑니다.
게이가 나오는 영화는 주로 게이가 되는 과정? 혹은 게이의 커밍아아웃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인데
이 영화는 그 반대입니다. 게이가 이성애자로 살게 되는 과정이랄까?
저는 코미디로 생각했는데 게이물로 위장한 로맨스더군요.
나름 볼만합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소재를 그렇게 잘 살렸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아무튼 배경의 디자인이 마음에 든 영화였어요.
어 이러면 기승전 배경 디자인인가?
아무튼 인터넷 점수는 8.2 인데 8점 주겠습니다. 좀 밋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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