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쇼는 첼시 플라워쇼의 최연소 우승자인 메리 레이놀즈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겁니다. 그러니까 실화를 각색한거죠.
어린 시절 메리는 아름다운자연속을 마냥 뛰어다니던 천진스러운 소녀였습니다.
이런 경험이 그녀가 만든 정원의 특성을 결정지었겠지요.
어린시절의 추억이 의외로 개인의 심성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메리는 유명한 정원디자이너의 어시로 시작하지만 결국 자신의 재능만 빼앗기고
팽당합니다.
메리는 굴하지 않고 첼시 플라워쇼에 응모합니다.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최종 8명안에 들죠. 하지만 이만오천불이라는 거금이 필요하고
당연히 후원자가 필요합니니다.
그래서 안면이 있는 숲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 얻은 지식
꽃봉오리가 달린 화초는 은박지로 싸서 옮기는 것이 제일 좋겠다는.
첼시 플라워쇼의 다른 작품
메리의 작품
아일랜드의 야생화를 이용하고
켈틱전설을 형상화한 작품.
메리가 만든 정원
야생화정원이라서 적당한 시기에 꽃피우는게 정말 힘들었죠.
메리는 금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현대의 중요한 정원설계자로 자리를 잡습니다.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어요.
그녀는 이미 정원설계자로는 성인이 되기전에 완성된 것이나 마찬가지였죠
그래서 그 이후의 후원자를 찾아가는 아프리카로의 여행은 솔직히
재미가 없었어요. 개인적인 깨달음을 얻는 여정으로는 보이지 않았죠.
구태여 없어도 되는 스토리였는데 뭐 정원을 만드는 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건
어려웠을 겁니다.
영화를 보고 전에 우리를 강타했던 우리 야생화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메리의 영향이 아니었는지.....
2017 서울정원박람회가 여의도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플라워쇼는 개막식이후에 상영되었습니다.
서울정원박람회는 1년에 한번 가을에 열리는데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중 가장 좋아하는 행사입니다.
2016년에는 월드컵공원내 평화의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얼마전에 가보니 16년에 만들어진 박람회 정원작품들이 아직도
건재했습니다. 약간 퇴락해보였지만 나름 운치가 있더군요.
정원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보면 좋을 거 같아요.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는 자연을 보려고 사람들은 세상곳곳을 여행합니다
반면 정원은 이제 자연의 단순한 아름다움에 주목하지 않죠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특별한 모습을 보호하고 보존해야합니다
메리 레이놀즈 첼시플라워쇼 참가지원서중
평점은 7.2 정도
정원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추천.
'드라마.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경삼림 Chungking Express, 1994 (0) | 2018.01.02 |
---|---|
전망 좋은 방 A Room with a View, 1986 (0) | 2017.10.28 |
레오파드 The Leopard, 1963 (0) | 2017.10.01 |
구덩이, 3003 (0) | 2017.09.08 |
조 블랙의 사랑 Meet Joe Black, 1998 (0) | 2017.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