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는 대로

북한

블루107 2018. 6. 23. 13:13


제가 알기로는 60년대만 해도 남한보다 잘 살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저기 아프리카의 낙후된 우간다같은 나라와 비슷한 수준이죠.

이 말 뜻은 그동안 다른 나라들이 발전할 동안 거의 발전을 못했다는 것.

이 결과는 미국과 갈등의 댓가입니다. 벼랑끝 전술은 명백한 실패입니다.

그래서 아프리카에서도 벌어지지 않은 수십만의 아사자가 생긴 아비규환의 땅이 되기도 했죠.

한마디로 지구 최악의 땅이 된거죠.  

김정은이 드디어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 개혁을 향해서 나아가는데 사실 좀 많이 늦었죠.

아무튼 이런 저런 상황때문에 북한이 개방을 향해서 나아갈거로 확신합니다.

그리고 현대는 매스미디어가 너무도 발달해서 개개인의 의사를 과거처럼 쉽게 통제할 수 없어요.

그렇기에 고립된 채 살아갈 수가 없어요.


미국은 사실 북한에 대해서 그리 신경쓰지 않을 것 같네요.

그냥 제제만 계속하면 북한은 자연스럽게 몰락할 거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랬고요.

그렇기에 북한이 무슨 수를 쓰던지 결국 선택은 하나일 수 밖에 없을 거라는 걸 너무도 잘 알죠.

트럼프와 백악관은 이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협상에서 거부를 선언한건

이런 정황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때문이죠.

그렇기에 북한이 무슨 짓을 하던 미국은 웃을 수 있습니다.



중국은 글쎄요.

김정은은 중국이 굶어죽지 않을 만큼 도와주었다고 했죠.

중국에게 북한은 그정도의 가치밖에 없는 나라라는 것. 

끝없이 손내미는 거지나라.

혈맹 뭐 그런 언어를 써가면서 북한을 추켜세우는데 그건 어느나라나 하는 립서비스.

차라리 통일한국이 중국에 더 도움이 될거로 생각할 수도 있죠.

대규모의 난민이 발생하는 북한은 그리 탐탁한 나라는 아니라는 생각.

하지만 대국의 체면은 세워줘야 할 겁니다. 중국이 바라는 건 그 정도라고 생각해요.



한국에게 북한은 딜레마죠. 

다른 분들이 말하듯 구태여 통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한 사람들이 통일을 그렇게 염원하지 않듯이 북한 사람들의 의향도 중요하다고 봐요.

통일은 나중에 남과 북 모두의 생각이 맞아떨어졌을 때 할 수 있는 하나의 선택이고요.

지방자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태여 무리하게 통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연방정도의 관계가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방법일 것 같네요.

그리고 북한을 도와주기는 해도 서로 이익이 되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죠.

끝없이 퍼주기만 하는 그런 관계는 서로 좋지 않아요.


앞으로 한국과 북한은 끝없이 갈등을 할 겁니다. 쉽게 일이 진행될 리가 없어요.

한국이 할 일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것 밖에 없어요.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 일이 잘 풀려나갈 거라고 봐요. 북한이 선택할 길은 하나밖에 없기때문에. 

그렇기때문에 조급할 필요 없다고 봐요. 조급함이 오히려 일을 망칠 뿐입니다.

북한이 고립을 선택한다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가능성은 매우 희박.  

북한의 상황을 봐서 상황이 무르익기는 했지만 아무튼 인내심이 필요하죠.

그리고 이 사안은 회의주의자와의 싸움이기도 할겁니다.

북한과 관계된 일은 노회함이 필요한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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